(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주식시장 폭락 때문이라고 ING가 분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PMI가 5월과 6월 모두 50을 밑돌긴 했지만, 7월보다는 나았다며 갑작스러운 증시 폭락에 따른 "단기적인 패닉과 (경제) 활동 중단이 지표 부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든은 따라서 이는 단기적으로 제조업 PMI가 향후 반등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HSBC 제조업 PMI로 알려졌던 마르키트 중국 제조업 PMI는 이달부터 차이신 PMI로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49.4를 밑돈 수치로 15개월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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