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11일 중국 증시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당국의 추가 부양 기대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2.63포인트(0.39%) 오른 3,210.52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72% 상승 중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전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비춰볼 때 내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추가적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술적으로도 주가가 상승 기반을 다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천신투자자문은 상하이지수가 3,000~3,200선에서 중기적 저점을 다지고 있다며, 대형 우량주들의 주가도 상당 수준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와 IT설비, 인터넷정보 등이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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