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중국의 국제가구소매(01373.HK)에 대해 저조한 실적과 소비 심리 악화, 임대로 인상 등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80홍콩달러에서 1.70홍콩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피터 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해외사업 손실이 1천760만홍콩달러(약 26억5천320만원)에 달하며 손실 대부분이 싱가포르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추 연구원은 "임대료 및 인건비가 전년대비 19% 증가하며 2015회계연도 판관비율이 전년대비 1.6%포인트 높은 42.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추 연구원은 "임대료와 인건비 급증을 반영해 2016~2017회계연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1.3~1.4%포인트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

그는 "국제가구소매의 주당순이익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1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