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9일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기 자금 1천100억위안(약 20조1천900억원)을 은행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금융시장 마감 후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린 발표문에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가동해 14개 은행에 6개월 만기로 1천100억위안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은 연 3.35%의 금리에 제공됐다.

인민은행은 전날에는 역(逆) 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일 만기 유동성 1천200억위안을 은행권에 공급한 바 있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