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중국의 지급준비율·기준금리 인하조치가 중국이 당면한 경제 위험을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 인하는 전통적인 통화 완화 정책 수단이라며 기존 방식으로는 경기 위험을 충분히 상쇄할 수 없다고 말했다.

ANZ는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 채무교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하며 지방정부가 신규채권을 발행해 더 높은 비용을 수반하는 기존 채권을 갚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NZ는 또 인민은행(PBOC)이 추가로 통화완화에 나설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번 조치로 인한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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