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중국의 증시 안정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2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22%) 오른 8,035.29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떨어져 한때 8,0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해 오전 장 후반 무렵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권 당국의 요구에 따라 50개 증권사가 1천억위안에 이르는 증시안정기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하던 상하이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자 대만증시의 투자심리도 되살아났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각각 1.21%, 0.89% 상승했다.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는 0.11%와 0.95%씩 떨어졌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