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일어 하락했다.

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95.35포인트(1.18%) 내린 8,000.6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대부분 약세를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7,99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막판에 8,000선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미국의 고용지표가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1.57%와 1.07%씩 하락했고, 라간정밀은 5.76% 폭락했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는 0.66%, 푸방금융지주는 0.76%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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