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 증권 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차입투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상하이증시의 신용 융자 잔고가 9개월 만에 6천억위안(110조7천120억원)을 밑돌았다.

1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융자 잔고는 전장인 지난 11일과 비교해 189억7천100만위안 줄어든 5천998억7천9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상하이거래소 융자 잔고가 6천억위안을 밑돈 것이다.

선전거래소 융자 잔고도 전장 대비 94억7천400만위안 줄어든 3천535억1천900만위안을 기록했다.

융자 잔고는 양 증시를 합해 9천533억9천800만위안을 기록해 3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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