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 시장의 4~8월 판매실적의 부진을 고려할 때 2016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주가가 42% 하락을 기록했음에도 밸류에이션이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추 연구원은 "당분간 판매실적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추 연구원은 "7~8월 실적이 저조한 탓에 2016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4.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3.40홍콩달러에서 2.60홍콩달러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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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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