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15일 항셍지수는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장보다 1.28포인트(0.01%) 하락한 21,560.62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54.35포인트(0.56%) 오른 9,783.07을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변동성은 0.92%로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 H지수도 1.30% 수준의 변동성을 보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즈야오휘 요재증권 연구부 매니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에 관망세가 지배적이라며 홍콩 증시가 좁은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자산매입규모 유지를 발표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 회의록은 저금리와 호주달러 약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항셍은행(0011.HK)은 0.48% 올랐고, 텐센트 홀딩스(0700.HK)도 1.72% 상승했다.

차이나모바일(0941.HK)과 남차전기(3898.HK)는 각각 1.31%, 0.46% 하락했다.

종목별로 전 종목이 하락했고, 농산품과 소매 관련주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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