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전능실업과의 합병에 대한 장강인프라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합병으로 전능실업의 발전 인프라 부문을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비(非)발전 인프라 부문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강인프라의 재무 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순 현금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는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재무 상태가 개선되고 대출역량이 확대되면서 장강인프라는 해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역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는 "전능실업과의 합병 후 CKH홀딩스의 장강인프라에 대한 지분은 76.67%에서 49.19%로 줄어들고 장강인프라는 CKH홀딩스의 연결대상 자회사 신분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장강인프라는 CKH홀딩스의 부채 수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없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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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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