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델타전자가 폭락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5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47.30포인트(0.57%) 내린 8,259.99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직후 하락반전해 마감까지 약세를 유지했다.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델타전자가 7.6%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화난증권의 케빈 수 애널리스트는 "다수 투자자가 주당순이익(EPS) 희석에 대한 우려로 유상증자 계획을 반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기술주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은 1.18%와 0.47%씩 하락했다.

라간정밀은 5.34%, 미디어텍은 2.17% 각각 급락했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는 0.45% 올랐고, 푸방금융지주는 0.5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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