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했다.

16일 항셍지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장보다 217.55포인트(1.01%) 상승한 21,672.78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83.32포인트(0.86%) 오른 9,783.59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1% 내외의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했다. H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보다 큰 변동성을 보였다.

제일상해증권은 시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여부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21,400포인트를 분수령으로 제시하며 이 선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앞으로 시장 추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장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된 중신증권(6030.HK)은 1.04% 하락했다.

은하오락그룹(0027.HK)이 3.61% 올랐고, 홍콩거래소(0388.HK)은 2.20% 올랐다.

항안국제(1044.HK)와 장강인프라(1038.HK)는 각각 0.27%, 0.82% 떨어졌다.

종목별로 농산물, 통신 등이 올랐고, 금속, 반도체, 건축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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