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대만의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와 미국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급락했다.

21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55.10포인트(1.83%) 내린 8,307.04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한때 2% 넘게 밀리는 등 장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가권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8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대만의 수출이 지난 8월까지 5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 점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대만의 수출주문은 올해 들어 7월까지는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각각 1.52%씩 하락했다.

미디어텍은 5.39% 폭락했고, 라간정밀도 3.63% 떨어졌다.

금융주 중에선 케세이금융지주가 2.63%, 푸방금융지주가 3.0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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