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중국항공기리스(01848.HK)가 최근 항공기 수요 증가에 따라 사업을 적극 확장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미 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보잉에 따르면 중국은 중산층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항공기가 앞으로 20년에 걸쳐 총 6천330기 가량 필요하다"며항공기 리스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램 연구원은 "현재 중국항공기리스의 수주 잔량은 에어버스 113기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년에 납품 예정인 16기의 주문은 모두 완료됐고, 이 중 50%가 중국 항공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램 연구원은 중국항공기리스가 최근 항공기해체센터를 건설 중인데, 이러한 신규 사업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항공기리스의 연간 항공기 해체 역량은 2018년 20기에서 2021년에는 50기, 2025년에는 100기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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