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7일 홍콩 증시는 중국 증시와 동반 하락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후 2시 18분 현재 전장보다 136.43포인트(0.59%) 하락한 22,979.82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날에 비해 130.48포인트(1.21%) 내린 10,617.20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오전장 중반 낙폭을 확대한 뒤 오후장 들어 이를 다시 만회하고 있다.

흥업증권은 홍콩 증시의 중장기 추세는 중국 경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라는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제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 좁은 구간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화윤부동산(1109.HK)은 2.75% 하락했고, 아이맥스차이나(1970.HK)는 0.86% 올랐다.

홍콩거래소(0388.HK)와 텐센트홀딩스(0700.HK)는 각각 0.39%, 0.67%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험, 금속, 반도체를 비롯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