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애플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일어 하락했다.

아이폰 부품 공급사인 영국의 한 업체의 실적 악화 소식이 애플 3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애플에 납품업체가 많은 대만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44.04포인트(0.50%) 내린 8,701.3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개장 후 장 마감까지 줄곧 약세를 달렸다.

가권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아이폰 부품 공급사인 영국의 다이얼로그반도체가 실적 실망감으로 전날 런던증시에서 20.28% 폭락하자 애플의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2015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애플도 뉴욕증시에서 3.19%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애플 납품업체이자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TSMC와 훙하이정밀이 0.71%와 0.11%씩 하락했다.

라간정밀은 0.98%, 미디어텍은 2.58% 각각 내렸다.

금융주 중 푸방금융지주는 0.56% 밀렸고, 케세이금융지주는 0.3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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