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설화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장주편자황제약은 다른 제약사보다 약품가격 인상 폭이 적은 편이지만, 녹용과 사향 등 귀중 약재의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장주편자황제약이 녹용 관련 제품에 특화된 기업"이라며 "약재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주편자황제약이 중국 화장품 상장사인 '상하이자화'(上海家化)와 치약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사업 구조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케팅 강화와 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이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들어 3분기까지 장주편자황제약의 매출액은 13억3천만위안으로 작년동기대비 22% 늘어났고, 순이익은 3억7천만위안으로 24.9% 증가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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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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