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선전증시에 상장한 해남해약(海南海藥)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45억위안(약8천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중국증권망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남해약은 최대주주와 펀드 등을 대상으로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달한 자금은 인터넷의료, 중의약(中醫藥)산업, 생산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남해약은 조달한 자금 중 17억위안은 원격의료서비스 개발에 사용하고, 10억위안은 건강관리서비스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연구시설에 7억위안, 물류센터 건설에 6억위안을 들일 예정이다.

해남해약은 이번 자금조달로 업무규모 증대, 전통의약업 분야 경쟁력 확보, 신(新)성장동력 강화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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