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홍콩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장보다 66.47포인트(0.29%) 떨어진 23,076.26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60.31포인트(0.56%) 내린 10,654.4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초반보다는 낙폭을 다소 줄였다.

루웬지에 UBS증권 H주 전략가는 "시장은 중국의 경제둔화와 위안화 절하를 우려하고 있다"며 "5중전회와 13차 5개년 계획이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우려를 모두 제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거래소(0388.HK)는 0.29% 하락했고, 텐센트홀딩스(0700.HK)도 0.07% 떨어졌다.

항안국제(1044.HK)는 0.67% 올랐고, 완다상업부동산(3699.HK)도 0.3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소매 등 전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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