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준상 기자 = 유안타증권은 복요유리(600660 CH)의 3분기 실적 저조 탓에 주가가 하락했을 때가 매수 기회라고 29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복요유리가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로 중국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실적 전망이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4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사업 확장의 초점을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돌리면서 BMW, GM, 혼다, 캐딜락 등 신규고객 유치를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이 증권사는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사업 확장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해외 매출비중은 지난해 36%에서 2017년 46%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3분기 실적 저조에 따른 주가 하락이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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