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4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전장 대비 11.98포인트(0.41%) 오른 2,915.31을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세로 개장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했다.

선전종합지수도 0.09% 상승한 1,878.93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후로 상승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조정은 바닥 다지기 차원의 단기적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신만굉원증권은 앞서 연초 급락에 의한 주가 조정폭은 충분했다며 적어도 양회 개최 시기까지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속에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광대증권도 최근 주가 반등세에 따라 기술적 측면에서 상하이지수 2,900선을 중심으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를 기점으로 당분간 상승국면을 보일 것이라고내다봤다.

전날 기준 양 증시 융자잔고는 8천848억위안으로 전장 대비 2억위안 줄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시중에 4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업종별로 양식이 4%, 조선과 제지가 2%대 강세를 보였으나 생태조경과 비철금속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공상은행(601398.SH), 페트로차이나(601857.SH)는 각각 0.25%, 0.40%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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