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담당 부원장보를 외부전문가로 뽑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지난 2월 조직개편으로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부원장으로 승격되고 3국, 1실로 확대됐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보좌하며 소비자보호 관련 제반 제도기획과 관행개선, 금융교육, 분쟁조정 업무 등을 총괄한다.

지원 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금융사, 금융관계기관, 학계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오는 23일 17시까지 이메일(insa@fss.or.kr)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하면 28일과 29일 이틀간 면접을 거쳐 5월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 업무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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