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아시아 최고 부호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이끄는 청쿵인프라스트럭처홀딩스(01038.HK)의 작년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청쿵인프라의 작년 한 해 순이익은 65% 급감했다.

순이익 규모는 111억6천만홍콩달러로, 전년(317억8천만홍콩달러)보다 대폭 줄었다.

이는 자회사 파워애셋홀딩스에서 분사한 홍콩일렉트릭인베스트먼츠(02638.HK)의 지분 매각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2014년도 실적에 반영됐던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연간 총 매출은 285억4천만홍콩달러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wkpac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