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7일 홍콩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 결정에 급등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장보다 318.15포인트(1.57%) 오른 20,575.85를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97.59포인트(2.31%) 상승한 8,768.95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장 개시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0.25∼0.50%에서 동결했다. Fed는 또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2회로 낮춰 긴축 정책의 고삐를 늦췄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2달러(5.8%) 상승한 38.46달러에 마쳤다.

차이나모바일(0941.HK)은 1.04% 올랐고, 중국인수보험(2628.HK)은 2.3% 상승했다.

텐센트홀딩스(0700.HK)는 1.39%, 페트로차이나(0857.HK)는 4.24%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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