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중국의 대기환경 개선 1등 기업인 용정환경보호(600388.SH)가 정부의 대기오염 규제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초저(Ultra-Low) 배기가스 정책으로 대기오염 30∼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용정환경보호의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초저 배기가스 정책이란 화력발전소 배기가스를 오염물 처리를 통해 천연가스 발전소의 배출 표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2020년까지 동부 화력발전소 배기가스 오염물 함량을 감소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유안타증권은 "용정환경보호의 기술은 비용, 에너지 소비량, 필터 효율성 측면에서 다른 경쟁사에 비해 강점이 있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투자 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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