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 입장을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다.

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35.40포인트(0.41%) 오른 8,734.54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마감까지 줄곧 강세를 달렸다.

연준이 지난밤 끝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종전 네 번에서 두 번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가권지수는 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8,700선을 회복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1.60% 상승했고, 2위 훙하이정밀이 0.60% 하락했다.

라간정밀은 1.93%, 델타전자는 0.70%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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