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삼성증권은 유리섬유 제조업체인 중국거석(600176.SH)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4일 "유리섬유의 해외 수요가 회복된 가운데, 해외 공장에서 생산량도 많이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8.8% 늘어난 76억7천900만위안, 순이익은 21.7% 증가한 11억9천700만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국과 이집트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거석은 총 16억2천만위안을 투자해 이집트에 추가로 새로운 생산라인 2개를 건설 중이다.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중국거석의 작년 해외 생산량은 32만t이며 이집트에서 24만t, 미국에서 8만t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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