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현대증권은 최근 중국의 스마트 가전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주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숙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중국 지방정부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 제품에 보조금을 지급해 가전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조금 기준으로는 TV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 TV는 전통적 TV에 운영체제와 인터넷 접속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가전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미적그룹(000333.SZ), 거리전기(000651.SZ), 청도하이얼(600690.SH), TCL그룹(000100.SZ), 노반전기(002508.SZ), 해신전기(600060.SH)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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