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1분기 매출이 이용자 증가와 휴대전화 판매 호조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알리바바는 5일 올해 1분기 매출이 241억8천만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32억2천만위안을 예상했다.

1분기 순이익은 53억7천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급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2.11위안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8억9천만위안(1.12위안)을 기록했다.

1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EPS는 3.02위안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3.60위안을 전망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4.9% 상승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4.7%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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