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9거래일만에 반등했다.

10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4.46포인트(0.30%) 상승한 8,156.29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초반 8,075선까지 밀린 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수가 지난 2월16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8,100선 밑으로 하락하자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급락했던 상하이증시가 대만증시 마감 전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는 0.34% 하락했고, 2위 훙하이정밀은 3.03% 상승했다.

라간정밀은 1.20% 올랐고, 델타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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