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이 서울대병원에 조성한 '행복정원'(출처:SK건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SK건설은 자회사 SK임업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로부터 '2012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조경생태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암병원에 시공한 '행복정원'이 서울시 환경을 쾌적하게 기여했다는 점이 반영됐다. '행복정원'은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이뤄야 치료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설계하고 시공됐다.

인공지반녹화기술로 각 층에 위치한 테라스를 밝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1천130㎡의 부지에 대롱나무와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황금실화백 등 약 50여종의 식물을 심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휠체어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전망데크를 설치해 인근 창경궁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SK임업 관계자는 "SK임업이 시공한 정원이 환자들이 행복을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는 점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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