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는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는 화학제품 시황의 반등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중국 석유화학제품 가격결정에 절대적 영향(70% 이상)을 미치는 트레이더(오퍼상) 수요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제품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LG 화학의 주력제품은 가전수요 관련 ABS를 비롯한 PVC 등이다"며 " 과거 중국의 금리인하가 단행된 2011년9월16일 이후 석유화학 제품시황은 즉각적인 회복보다는 점증적인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로 4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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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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