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홍콩증시는 브렉시트 여파에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2시 22분 150.01포인트(0.74%) 내린 20,077.29에 거래됐다.

항셍H지수는 86.13포인트(1.01%) 하락한 8,481.08을 나타냈다.

항셍지수의 오전장 거래량은 8억9천571만주, H지수는 9억7천983만주로 전장보다 증가했다.

두 지수는 낙폭을 일부 줄였을 뿐 계속 하락장에 머물렀다.

CMC마켓츠는 "단기적으로 시장은 브렉시트 이슈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각국은 브렉시트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재무상에게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주문했다.

복성국제(00656.HK)는 1.22% 떨어졌고, 중국태평보험홀딩스(00966.HK)는 1.89% 하락했다.

비아적(비야디, 01211.HK)은 0.11% 하락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소매, 통신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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