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차이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임금상승률이 6.7%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2007~2008년 중국의 임금 상승률은 16%에 달했지만 이후 점차 하락해 올해 1분기에는 7.3%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소비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율은 73.4%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소비가 둔화할 경우 중국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를 다시 살리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또 임금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 실업률이 올해 6.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6월 말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 등록된 실업률은 4.05%다.
골드만삭스는 실업률이 1% 높아질 때마다 실질임금은 1.4% 떨어진다고 계산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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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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