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홍콩거래소는 2일 태풍 '니다'의 상륙으로 태풍경보 8호가 발령됨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과 후강퉁, 파생상품 시장의 개장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홍콩거래소는 오전 9시(현지시간)에도 태풍경보가 8호 이상으로 유지되면 오전 거래는 전면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정오 전에 태풍경보가 8호 아래로 낮춰지면 오후에는 거래가 재개되지만, 정오에도 8호 이상으로 유지되면 이날 거래는 완전히 취소된다.

홍콩거래소는 추가 정보가 있다면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태풍경보 중 세 번째로 높은 8호가 발령되면 금융시장과 법원, 정부 건물, 학교가 문을 닫으며 일부 교통수단도 운행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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