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부양 정책 언급에 반등했다.

3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포인트(0.08%) 오른 2,973.58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7포인트(0.27%) 상승한 1,931.86을 나타냈다.

이날 발개위는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나 인하 폭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상하이증시는 정책 호재에 반등했지만 상승세는 제한적이다. 이는 최근 중국 증시가 극심한 투자 심리 부진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7월 1일~8월 1일 기간 중국 증시에세는 5천484억위안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전장 대비 0.4%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6195위안의 기준환율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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