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개혁위원회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3일 발개위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개위는 다만 구체적인 인하 시기나 폭은 언급하지 않았다.

발개위는 민간투자와 제조업투자의 둔화에 우려를 표시하며 상업은행과 정책성 은행이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대출해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주도로 중소기업에 담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세제혜택이 실제로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불합리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발개위는 또 생산력 과잉 해소 정책을 계속 추구할 뜻을 분명히 하며 지방정부가 철강, 석탄 등 영역에서 생산력 감축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각 지역의 주택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발개위는 또 재정정책을 통해 총수요를 확대하고 투자를 늘리겠다며 기존 정책에 대한 입장도 다시 확인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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