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4일 상하이증시는 투자 심리 개선에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97포인트(0.13%) 상승한 2,982.43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3천4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533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4.10포인트(0.73%) 오른 1,948.91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억6천600만수, 거래대금은 2천515억위안으로 전거래일보다 늘었다.

광저우(廣州)만륭은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전일 장강투자(600119.SH), 랑방개발(600149.SH) 등 종목이 주가 급등에 관한 공시를 냈지만 거래 정지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거 중국 증시에서는 급등한 종목이 돌연 거래를 중단해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앞으로도 급등 종목이 거래를 정지하지 않을 경우 당국이 주가 상승을 용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시장 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겠다는 언급을 삭제해 추가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실망시켰다.

방대탄소(600516.SH)는 1.33% 떨어졌고, 항생전자(600570.SH)는 1.04% 올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인터넷 등이 상승했고, 항공운수, 의약유통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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