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7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연구개발특구 소재 중소기업과 기술사업화 중소기업을 위해 1천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이 펀드는 우선 올해 500억원 규모로 결성되고 2014년까지 규모가 1천250억원으로 확대된다.

공사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300억원씩, 한국모태펀드가 125억원, 대전ㆍ대구ㆍ광주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155억원을 출자한 자금이 펀드 재원이 된다.

공사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공동으로 서류심사와 구술심사 등을 거쳐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를 7월 하순께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19일 위탁운용사 선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한다.

펀드의 목적이 일자리 창출 확대에 있는 만큼 피투자 기업의 일자리 창출 실적에 연동해 위탁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진영욱 공사 사장은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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