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0일 상하이 증시는 상승동력 부족에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93포인트(0.23%) 하락한 3,018.75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5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845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6.50포인트(0.33%) 내린 1,976.16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800만수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2천840억위안으로 전거래일보다 늘었다.

이날 증시는 상승동력 부족으로 조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오전장 상하이증시가 3,030선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현재의 거래량으로는 이를 단번에 돌파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광저우(廣州)만륭은 이날 증시 하락은 자연스러운 조정일 뿐이라며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생전자(600570.SH)는 0.44% 하락했고, 절강동방그룹(600120.SH)은 7.34% 상승했다.

최근 급등한 랑방발전(600149.SH)은 회사의 지분을 대규모로 사들인 항대부동산이 상하이거래소의 질의서에 답변할 때까지 거래를 중지한다고 공시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무역 등이 상승했고, 공공교통, 부동산 등이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26.82포인트(0.12%) 상승한 22,492.43에 장을 마쳤다.

항셍H지수는 14.33포인트(0.15%) 오른 9,315.50에 마감했다.

홍콩거래소(03888.HK)는 작년 대비 46% 떨어진 2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0.9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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