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7월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2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3,006.87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0.18% 오른 1,954.38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선전증시와 홍콩증시를 연계하는 선강퉁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간밤 유가급등에도 에너지 관련주는 개별 종목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

페트로차이나는 0.14% 하락했고, 중국신화에너지는 0.13% 올랐다. 중국 석유화학은 전날과 같은 수준이다.

앞서 중국 언론 차이신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선강퉁의 개시를 위한 공작소조를 만들었다고 보도한 데 이어리샤오자(李小加) 홍콩거래소 총재가 전날 선강퉁의 개시가 임박했다고 말해 선강퉁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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