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지난주(8~12일) 7주 연속 외자 순유입세를 보였다.

1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99)에 따르면 후구퉁에선 지난주 55억6천384만위안(9천253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했다.

후구퉁 자금 유입세는 8월 첫째 주의 22억2천372만위안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이는 선강퉁 개통이 임박했다는 기대에 해외 자금이 중국 증시로 유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구퉁 자금은 테마주나 일시적인 호재가 발생한 종목보다는 우량주를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후구퉁 자금이 순매수한 업종은 흥업은행(601166.SH), 초상은행(600036.SH) 등 은행주와 정주우통버스(600066.SH), 상해자동차(600104.SH) 등 자동차 관련주를 포함한다.

이 밖에 귀주모태주(600519.SH), 중국평안보험(601318.SH) 등이 거래량 순위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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