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선강퉁 승인(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국무원이 홍콩과 선전 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을 승인했다.

16일 중국정부망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의 준비는 기본적으로 완료됐다"며 "국무원은 '선강퉁 실시방안'을 비준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후강퉁의 성공에 기초해 선강퉁을 개시하는 것은 중국 자본시장이 법제화, 시장화, 국제화 방향으로 한걸음 내디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 총리는 이어 선강퉁은 중국과 홍콩 투자자들이 경제 발전의 성과를 누리고 중국과 홍콩의 금융 협력을 심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업의 대외 개방은 금융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금융업이 실물경제에 이바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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