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08%) 오른 9,117.7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오전 장중 9,070선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9,100선이 무너지자 낙폭이 지나치다는 인식이 고개를 들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1.96% 급락했던 시가총액 1위 기업 TSMC가 0.85% 오르면서 지수에 힘을 보탰다.

케세이금융지주는 0.93% 올랐고, 푸방금융지주는 0.24%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훙하이정밀 1.39% 밀렸고, 라간정밀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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