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4.8%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상반기 중국이 홍콩에서 수입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무부는 올해 상반기 홍콩에서의 수입액이 미화 99억9천만 달러(약 11조1천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었다고 발표했다.

홍콩으로의 수출액은 1천32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다.

1~6월 중국 본토와 홍콩의 교역액은 총 1천426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줄어든 것으로 홍콩과의 교역액은 중국 전체 해외 교역액의 8.3%를 차지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상반기 총 6천333개의 홍콩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것으로 이에 사용된 실제 홍콩 자본은 425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비금융권 대 홍콩 직접투자액은 455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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