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지난주(15~19일) 8주 연속 외자 순유입세를 보였다.

21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99)에 따르면 후구퉁에선 지난주 97억439만위안(1조6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했다.

외국인 자금은 선강퉁 승인 호재에 중국 시장에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원이 선강퉁 승인을 발표한 다음 첫 거래일인 16일 하루 후구퉁 순유입액은 50억1천900만위안으로 작년 8월 26일 이후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선강퉁 호재 이외에도 상하이 증시가 저가 매력으로 해외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주식과 H주식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A-H프리미엄은 지난 19일 125.76의 마감가를 나타냈다.

이는 A주식이 H주식보다 25.76% 비싸다는 의미다. 지난 5월 140을 넘기도 했던 A-H프리미엄은 최근 2달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후구퉁을 통한 거래 규모가 컸던 종목은 중국평안보험(601318.SH), 중신증권(600030.SH)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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