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3일 상하이 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가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9포인트(0.16%) 오른 3,089.71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1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792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5.4포인트(0.27%) 오른 2,024.05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900만수, 거래대금은 2천809억위안으로 줄었다.

중국 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점차 상승분을 반납했다. 두 증시는 오후장 후반 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상하이 증시의 조정 장세가 이어진 끝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광저우(廣州)만륭은 3,075와 3,050을 지지선으로 제시하며 지수가 이 지지선을 돌파해 계속 하락할 경우 증시가 위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항생전자(600570.SH)의 주가는 1.72% 내렸고, 청도맥주(600600.SH)는 0.4% 올랐다.

업종별로는 호텔, 경공업 기계 등이 상승했고, 부동산, 창고·물류 등은 하락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