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여 하락했다.

2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0.15%) 떨어진 9,017.38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뒤 장 내내 혼전 양상을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다만 9,000선을 내주지 않는 지지력을 보였다.

미국에서 돈 세탁 연루 혐의에 휩싸인 메가금융지주의 전 회장이 출국 금지를 당하는 등 파장이 커진 것이 금융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메가금융지주는 이날 2.47% 하락한 것을 포함해 최근 4거래일 동안 약 11% 빠졌다.

푸방금융지주는 0.60% 하락했고, 타이신금융지주는 6.08% 폭락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29%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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