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월 매매 거래건수(출처:부동산11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작년말 취득세 감면 종료 여파로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월단위 최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는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집계된 자료를 인용해 전일까지의 거래량이 총 417건(신고일 기준)으로 지난 2008년 11월의 1천269건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부동산11에 따르면 전일까지 서울 아파트는 하루 평균 25건이 거래됐다. 지난 2006년이후 서울 아파트 1월 평균 거래량은 50건과 189건, 173건, 83건, 129건, 177건, 52건 등을 보였다.

특히 올해 1월은 작년 1월의 절반 이상 감소된 수준의 거래량을 보이며 부동산시장의 '거래절벽'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2011년에도 작년처럼 취득세 추가 감면이 한시적으로 시행됐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아직 1월이 보름 정도 남았지만, 지금같은 추세라면 월 1천건 이하로 거래가 마감될 수 있다"며 "취득세 추가 감면 등의 대책이 빨리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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